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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대첩(명량해전) 대승은 뛰어난 전술과 지형의 전략에 있었다?
    역사문화 2014. 7. 28. 13:23


    명량대첩은....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 12척이 명량(울돌목)에서 일본 수군 333척을 물리친 조선 전사에 빛나는 해전이다. 

    일본 함선은 실제 전투엔 133척이 임했다.


    * 울돌목(명량해협)은 수심이 얕아 실제 배가 항해할 수 있는 폭도 좁았고, 그 중에서도 밀물 때 넓은 남해의 바닷물이 좁은 울돌목으로 한꺼번에 밀려와서 서해로 빠져 나가면서 해안의 양쪽 바닷가와 급경사를 이뤄 물이 쏟아지듯 빠른 조류가 흘렸다. 울돌목 물살의 또 다른 특징은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암초가 솟아 있다는 점이다. 급조류로 흐르던 물살이 암초에 부딪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소용돌이치게 되는 것이다. 현제는 진도대교가 건설되어 있다.


    명량 해전도


    명량_해전

    ⓒwiki


    • -조선왕국
    • -지휘자;이순신 
    • -판옥선 13척, 협선 32척
    • -전선 피해 없음, 전사자 및 부상자 4명 (73명)

    • -일본
    • -지휘자:도도 다카토라 
    • -전투에 임한 함선 (세키부네 등) 133척, 전투에 임하지 않은 기타 함선 200여척
    • -전선 30여 척 침몰,사망병력 2600여명 도도 다카토라 부상
    ⓒwiki


    승리의 요인으로는 먼저 전함함포를 들 수 있다.

    일본군 전함은 첨저선으로 뱃머리가 뾰족하고 판자의 연결에 쇠못을 사용한 아타케부네고, 조선군의 전함은 뱃머리가 둥글고 나무못을 사용한 판옥선이다. 또한 판옥선의 크기는 일본군의 가장 큰 배인 아타케부네보다 컸다. 뱃머리가 둥글다는 것은 물에 잠기는 부분이 적어 회전이 용이하였고, 반면 왜선의 쇠못은 녹이 슬어 부식되는 결과를 가져와 배의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안겨주었고, 충격에 약해 쉽게 파손되었다. 조선 수군은 포격전만으로 전투를 수행하지 않았고, 필요한 경우나 불가피한 경우 충각전술로 일본군의 배를 부서뜨리는 돌격전법도 자주 구사했던 것도 이러한 배의 특성 덕분이었다.


    함포는 임진왜란 전체를 통틀어 조선 수군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무기였다. 다양한 종류와 구경의 화포를 사용하였으며, 오늘날 다연장포에 비교할 수 있는 신기전, 박격포에 해당할 비격진천뢰, 대형 로켓 병기라 할 만한 대장군전 등 신무기도 많이 사용되었다. 반면, 일본 수군 역시 함포를 사용하였으나 조선 수군에 비해 사용이 서툴렀으며 일본 수군의 함포 적재량이 조선 수군에 비해 열세였다.

    또한, 울돌목의 지형과 시간에 따른 조류의 변화를 이용한 이순신의 뛰어난 전략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병사들의 사기도 주된 승리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복합적 요인에 힘입어 조선 수군은 불리한 여건에서도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를 수 있었다.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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